[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두 배 이상 폭증하며 128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1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2970명) 대비 3207명 증가했다.
코로나19 검체 채취 모습[사진=뉴스핌 DB]2020.06.22 syp2035@newspim.com |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61만 8894명으로 시 인구의 42.8%가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감염됐다.
구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구에서 205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유성구 1515명, 중구 983명, 동구 912명, 대덕구 71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927명으로 지난주 동일 기간(3607명) 대비 8.9% 증가했다.
이날 대전 거주 확진자 중 사망자는 2명 추가 집계돼 누적 740명을 기록했다. 739번째로 사망한 90대 여성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치료 중 지난 15일 사망했다. 또 740번째로 사망한 80대 남성은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치료 중 지난 13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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