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축산 악취 저감과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산용 미생물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생물의 살포 및 보관 방법과 효율적인 퇴비의 발효에 대해 중점을 뒀다. 가축 분뇨로 인해 발생한 악취는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에게도 큰 고충이다.
축산용 냄새저감 미생물 교육 [사진=구례군] 2022.08.17 ojg2340@newspim.com |
이에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새로 개발한 3종(슈도모나스균, Bt균, 광합성균)의 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미생물 교육에 참여한 군민은 9월 이후 매주 목요일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 직접 방문해 미생물을 무상으로 수령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축산 냄새저감용 미생물제 활용을 통해 청결한 축사 유지 관리에 밑거름이 되고 주민들의 정주 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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