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16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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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오른쪽)가 16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지역의 주요현안 설명과 도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하동군] 2022.08.17 |
군이 건의한 사업은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경관차밭 관광자원화사업 등 주요 사업 지원과 엑스포 관람객 확보 지원 ▲협소한 CCTV 관제센터 이설 ▲광역상수도 급수 확장을 위한 신월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군의 건의사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역량결집을 위해 민간인과 하동군수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을 주문하면서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되도록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하 군수는 △경찰병원 분원 건립 유치 △하동군 산업단지 활성화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 △국도 2호선 확장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호남 경계에 있는 자치단체들이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립하고 광역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경남의 균형발전과 하동군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