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 적격성 판단해 상폐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던 신라젠에 부여한 개선기간이 종료됐다. 신라젠의 거래재개 여부는 오늘 10월 결정될 전망이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이날부로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에 부여한 개선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이하 시장위)는 지난 2월 18일 신라젠에 대해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한 바 있다.
[사진=신라젠 홈페이지] |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 후 15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영업일 기준) 다시 시장위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시장위는 신라젠이 지난 2월 제출한 개선계획 이행 내역과 시장위에 제시한 사항을 모두 이행했는지 점검하며 상장 적격성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오늘 10월쯤 신라젠에 대한 2차 시장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