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서임석 광주시의회 의원은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광주시교육청의 학교폭력예방·교육 사업의 프로그램이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못해 형식적 교육 수준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24일 서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이 제출한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 사업'은 사이버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제작·송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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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임석 광주시의회 의원 [사진=광주시의회] 2022.08.24 kh10890@newspim.com |
이에 서 의원은 "프로그램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관습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학생과 학부모들이 얼마나 시청할 지 의문이 든다"며 "방송 송출 연장·아이들과 친숙한 유튜브 등을 활용하라"고 제안했다.
교육청의 사이버폭력을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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