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반도건설은 협력업체 대한이엔지, 진안과 공동으로 배관 시공 시 수평·수직 배관의 구배에 적용할 수 있는 구배 조절용 이음관(DS 100)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해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반도건설이 협력업체와 공동개발한 '구배 조절용 이음관'(DS 100). [사진=반도건설] 2022.08.25 min72@newspim.com |
구배 조절용 이음관은 각종 배관 시공에 사용하는 이음관에 원형과 막대형 수평계가 장착돼 있다. 수평과 수직의 구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공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원형 수평계는 횡주배관 전용으로 배관 시공 시 수평 배관의 구배에 적용할 수 있다. 막대형 수평계는 횡주·입상 배관 겸용으로 배관 시공 시 수평과 수직 배관의 구배에 적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협력업체와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해 ▲높이 조절 바체어 공법 ▲고압팽창 공장바닥 침하복원 공법 ▲통기성과 먼지 관리가 용이한 가구 등의 특허를 취득했다. 특히 지난해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기술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협업과 연구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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