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모범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꾸러미를 제작·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꾸러미 지원 사업'은 정부 의료급여 부담액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위험군 사례관리 대상자(과다이용자) 201명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이용률을 분석해 전년 대비 의료 일수 및 진료비 감소율이 높은 수급자에게 건강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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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건강꾸러미. [사진 = 충주시] 2022.08.29 hamletx@newspim.com |
올해로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진료비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것을 악용해 병‧의원을 지나치게 과다 이용하는 의료쇼핑 사례를 예방하고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건강꾸러미 지급대상자로 20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도모 및 의료급여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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