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산 유기농 가루녹차로 만든 편의점 전용 '제주녹차라떼'가 출시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농촌진흥청, 편의점 체인전문업체와 협력해 제주 유기농 인증 가루녹차를 이용한 편의점 전용상품 '제주녹차라떼'를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제주녹차라떼'의 가루녹차는 제주도 내 유기농 인증 차밭에서 수확전 차광망을 씌워 키우는 차광재배를 통해 생산됐으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따뜻한 즉석커피에 1인분 막대형 포장에 넣어진 가루를 타서 마실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을 위해 농가와 협력하고 있으며 색도, 테아닌, 총질소, 총유리아미노산, 카테킨, 카페인, 조섬유, 수분, 비타민C, 타닌 등 항목의 품질분석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송인관 농산물원종장장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도내 녹차 생산 농가의 판로 다양화를 통한 소득 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제주 녹차 농가가 고품질의 가루녹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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