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30일 저녁 9시 37분쯤 경기 화성시 장안면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인근에서 3.5t 화물차가 고속도로 작업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화물차가 2차로에 정차 중이던 작업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차량이 도로보수 작업 중이던 노동자 5명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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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흥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인근. [사진=고속도로CCTV] 2022.08.31 1141world@newspim.com |
이 사고로 도로보수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노동자 4명과 화물차 운전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작업자들은 지난 폭우로 생긴 '포트홀(도로파임)' 보수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점 등을 보고 전방 주시 태만과 졸음운전 여부에 대해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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