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고흥우체국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을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고흥몰'과 '우체국쇼핑몰' 간 연동체제를 구축하고 우체국쇼핑몰에 고흥의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한 '고흥군 브랜드관'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한 '고흥군 브랜드관' 운영 [사진=고흥군] 2022.09.01 ojg2340@newspim.com |
고흥 농수특산물 통합쇼핑몰인 '고흥몰'은 지역 농어가 등이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흥 대표 온라인 유통채널로 지난해 9월 군 직영으로 오픈해 현재 108개 업체가 입점해 446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약 4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나라 대표 공익 쇼핑몰인 우체국쇼핑과 고흥몰이 연계해 고흥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흥몰의 다양한 농수특산물과 우체국쇼핑의 인지도가 만난다면 고흥 농수특산물 판로 개척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삼석 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흥의 우수상품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우체국쇼핑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행사와 명절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관내 생산농가 및 업체에 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농어가 등이 양질의 상품 생산과 가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난해 통합쇼핑몰 '고흥몰'을 개설해 판로 확보와 판매를 돕고 있다.
고흥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와 B2B와 제휴입점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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