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190억원 이상 기록해 전년 대비 190%↑
행복한백화점 기획·동반성장몰 16일까지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개장 첫날 200억원에 가깝게 매출을 기록한 '동행축제'가 흥행몰이에 힘입어 기간이 연장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 시작한 '7일간의 동행축제'의 첫날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총 190억27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동행축제는 오는 7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기간 연장을 통해 전통시장과 일부 유통플랫폼에서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점까지 할인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일부 민간 및 공공분야 기획전은 최대 16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7일간의 동행축제 전야제'에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7일간의 동행축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2022.08.31 hwang@newspim.com |
행사 첫날 기록한 190억원의 매출 성과는 지난해 행사의 첫날(6월 24일) 실적인 86억6100만원 대비 119%, 지난해 행사의 일평균 매출 실적인 66억원보다 190% 증가한 수준이다.
첫날 채널별 매출을 보면 ▲온라인 기획전 75억7200만원 ▲TV홈쇼핑·T커머스 111억2300만원 ▲라이브커머스 3억3200만원 등이다.
기간이 연장된 가운데 7일간 모두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경품 추첨 행사는 12일 기간 중 7일 이상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서 진행한다.
오프라인 기획전인 행복한백화점은 16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위메프(10일까지), 11번가(11일까지), G마켓&옥션(11일까지), 쿠팡(8일까지), 동반성장몰(16일까지) 등이 연장된 행사에 나선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활력을 주고 있어 전통시장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장을 결정했다"며 "국민이 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 및 동행축제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그동안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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