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부산에서는 전기가 끊어지는가 하면 나무가 쓰러지고 지붕에 강풍에 날아가는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오전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내 가로수가 쓰러져 경찰이 현장조치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2.09.06 |
전날 오후 11시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부산경찰청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태풍 힌남노 피해신고가 132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신호기 고장 25건, 교통불편 51건, 기타 56건이다.
이날 오전 5시15분께 수영구 민락회센터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이날 오전 9시 이후 복구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3시20분께 중부경찰서 앞 가로수 가지 부러져 현장조치했다. 오전 4시께 남구 남천동 황령대로 맥도날드 앞 신호기가 강풍으로 고장났다.
오전 4시58분께 중구 남포동 A스튜디오 가게가 침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5시11분께 부산진구 개금동 주택 내 창고로 쓰는 지붕이 강풍에 의해 내려 앉았다.
오전 6시2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한 오피스텔 신축건설 현장에서 거푸집 낙하로 차량이 파손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통제 후 사고 처리할 예정이다.
6일 오전 부산진구 개금동 주택 내 창고로 쓰는 지붕이 강풍에 의해 내려 앉았다.[사진=부산경찰청] 2022.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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