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대민 소통 정책의 일환으로 '내 곁에 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개통한 구청장 직통 '바로 문자 하랑께'에 이어 두 번째 시행하는 것으로 '열린현장회의'와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2가지로 이뤄진다.
먼저 '열린현장회의'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 11월부터는 매주 1회 구청장이 선도적 마을정부 구현을 위해 지정한 거점동(치평동, 금호1동, 풍암동, 동천동) 4곳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개최한다.
광주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2.08.03 kh10890@newspim.com |
당일 회의는 동 직원들과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할 계획이며, 거점동 비전과 활동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마을현안이나 발전을 위한 의견들도 같이 논의한다.
특히 동 숙원사업이나 장기민원 등 주민 불편사항은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한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시작하는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취약지 및 주민 편익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 활동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여건이나 건의사항을 들어보고 행정서비스 질 향상 및 서구형 마을정부 활성화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함께 현장의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해결하는 열린 현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마을에 대한 여러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자생력있는 서구형 마을정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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