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돌 문화 자료를 소개하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석물전시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관람객을 맞는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9.07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석물전시장 확대 개편사업을 통해 전시 공간 확대 및 전시물을 추가 재배치하는 한편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석물전시장 확대 개편으로 전시된 자료를 관람하던 기존 관람 동선 외에 스토리를 따라 관람하는 새로운 관람 동선을 추가됐다. 이에 따라 유물을 주제별로 재배치했다.
'믿음이 담긴 돌' 주제에서는 방사탑, 문인석, 동자석, 망주석 등 신앙과 관련한 자료를 배치했으며
'생활을 위한 돌' 주제에서는 돌방에, 연자매, ᄀᆞ레(맷돌) 등 생활문화와 관련한 도구를 한데 묶어 배치했다.
한편,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석물전시장 새단장을 기념해 30일까지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9월 30일까지 석물전시장 관람을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전시물을 촬영한 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태그해 개인 누리소통망에 등록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민소자연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석물전시장은 신산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는 공간으로 접근성이 좋고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이라며 "365일 개방된 '열린 전시장'인 만큼 많은 분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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