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시설 인프라 구축과 부가가치 창출 기대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23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말산업육성 지원사업은 국산마 유통 활성화 환경을 조성해 생산 농가의 부가가치가 극대화되도록 ▲저변 확대 ▲기반 조성 ▲경쟁력 강화 ▲연관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 선정 [사진=고흥군] 2022.09.08 ojg2340@newspim.com |
군은 지난 7월 마사회 현장평가단 현장실사와 8월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심사 등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 6일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설치지원 사업에 팔영산 승마장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년간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10억원(1년 차 2억, 2년 차 8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에어돔(실내 운동장) 3200㎡와 마방 600㎡, 편의시설, 교육장 등 농어촌형 승마시설 인프라 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말산업은 FTA시대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이자 체험‧관광까지 아우를 수 있는 6차 산업과 접목이 가능하다"며 "말산업을 적극 육성해 군민 여가문화 조성과 연관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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