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1일 오후 5시 9분쯤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전동킥보드를 치여 2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승용차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전동킥보드 운전자 A(여·24)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씨의 정맥로를 확보 하는 등 응급처치를 하고 닥터헬기로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했다.
이천소방서 119구조대. [사진=이천소방서] 2022.09.12 1141world@newspim.com |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과속 및 신호위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지난해 19명으로 전년(10명)보다 갑절 가까이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11명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해 지난해 상반기(6명)와 비교해 83.3%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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