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갯벌 고립자 발생 시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해양경찰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갯벌구조용 '플라잉 보트'를 시범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수‧순천‧보성 해역에서 갯벌 체험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와온 해변에 배치해 시범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갯벌구조용 '플라잉 보트'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2.09.15 ojg2340@newspim.com |
플라잉 보트는 에어추진시스템(엔진+항공 프로펠러, 300마력) 타입으로 무게 약 1.2t, 최대 승선인원 4명, 최대속력 갯벌 25노트, 해상 25노트로 갯벌에서 이동이 자유로워 갯벌 고립자 수색과 구조시간을 단축시켜 인명구조 현장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철 여수바다파출소장은 "최신 인명구조장비와 구조기법을 도입해 골든타임 확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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