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가을 초입인 16일 충남 서천과 청양, 부여, 논산에 폭염주의보가 오전 11시를 기해 발효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충남 남부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발에 물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08.22 pangbin@newspim.com |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도 31도 이상 오르는 곳도 많겠다.
기상청은 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고 동풍효과까지 겹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를 넘나들 것으로 봤다.
16일 오후 1시 기준 충남 논산 32도, 서천 30도, 청양 29도, 부여 30도다. 오후에 지역별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후텁지근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해달라"며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하고 장시간 또는 나홀로 작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과 세충, 충남도 14일까지 올해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1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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