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여성 직장 상사를 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저녁 9시30분쯤 수원시 권선동에 있는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직장 상사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상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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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수원남부경찰서] 2022.09.26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범행을 목격하고 이를 말리려던 60대 노래방 업주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평소 업무와 관련해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지난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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