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가 시민들에게 도시숲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평택 바람길숲 통복천구간에서 '맨발걷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녹색서비스에 대한 시민들 욕구에 부응하고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에 잇따라 수상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람길숲 맨발걷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관계자들.[사진=평택시]2022.09.27 krg0404@newspim.com |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일반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맨발로 함께 걸으며 숲과 자연의 중요성을 서로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행사에는 맨발학교 교장 겸 대구교육대 교수로 활동 중인 권택환 교수를 초빙해 시민들에게 맨발걷기의 방법, 효과 등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과 직접 숲속 체험을 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장선 시장은 "바람길숲 맨발걷기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 모두 환영한다"며 "숲속 생태흙길을 자주 걸으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른 사업소 김영임 소장도 "행사를 준비하면서 시민들의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과 맨발걷기 효과 등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도입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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