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민선8기' 충북도가 이르면 내달중으로 김영환 충북지사의 주요 공약을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충북도의회는 28일 열린 403회 정례회에서 충북도가 제출한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도는 이에따라 내달 조직개편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도정 주요현안 조기 실현을 위한 기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총 정원은 동결하면서 유사‧중복 업무와 쇠퇴 사무를 발굴해 감축한 인력을 주요 공약사업에 투입하는 인력재배치를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인력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주요 조직개편안 골자는 의료비후불제팀, 레이크파크팀, 소상공인지원팀, 평생교육팀 등 4개팀을 신설하고 감사관실 등 4개과에서 유사‧중복 업무를 발굴해 4개팀을 통합한다.
또 사회적경제과를 소상공인정책과로, 여성가족정책관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으로,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와 옥천지소를 북부지소와 남부지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공항지원팀은 교통정책과로 이관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는 청주공항의 인프라 확충 기능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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