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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북한 이틀 연속 KN-24 2발 발사…한미‧한미일 훈련 반발 '릴레이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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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자산 핵항모‧핵잠 한반도 전개
한미 해상‧한미일 대잠전 훈련 겨낭해
25‧28‧29일 탄도미사일 도발 이어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합참은 29일 "북한이 밤 8시 48분부터 57분까지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군의 핵심 전략자산인 핵항모와 핵잠수함 등이 지난 23일부터 한반도에 전개된 상황에서 29일까지 진행된 대규모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의 도발과 무력시위를 이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해군이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2017년 이후 5년 만에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적 대잠전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어 보인다.

특히 오는 10월 1일 건군 74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있어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남북 대치의 최일선 공동경비구역(JSA) 판문점을 찾아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 인권 침해가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영향도 있어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프로그램이 있고 바로 어제(28일)를 포함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최전방 JSA를 방문하고 한국을 떠난 직후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합참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비행거리는 350km, 고도 50km, 속도 마하 5로 탐지됐다"고 발표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

무기체계 권위자인 권용수(해사 34기) 전 국방대 교수는 29일 "어제(28일) 발사한 미사일과 동일한 전술유도탄(KN-24)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만 변칙궤적 비행을 했다면 KN-23 또는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이날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했다.

우리 군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다.

군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속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북한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동안 3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 5발을 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국방부는 29일 5년 만에 실시하는 한미일 대잠전 훈련과 관련해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군사협력을 2017년 이전 수준으로 복원해 나가겠다는 국방부 조치의 일환"이라고 입장을 냈다.

국방부는 "특히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능력을 갖춘 북한 잠수함에 대한 탐색·식별과 추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훈련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국방부는 훈련 지역에 대해 "북한 SLBM 위협과 잠수함의 주요 활동 예상 해역을 고려해 동해상의 공해구역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국 해군은 2017년 4월 동해 공해상에서 미·일 전력과 함께 대잠전 훈련을 한 후 한미일 3국 간에는 하지 않았다.

북한은 하루 전날인 28일 저녁에도 미국의 핵심 전략자산인 핵항모와 핵잠수함 등 한미 해군 전력 20여 척과 육해공군 항공전력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 해상훈련이 진행되는 동해상을 향해 무력시위를 벌였다.

북한은 28일 저녁 6시 10분부터 20분까지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는 360km, 고도 30km, 속도 마하 6으로 탐지됐다. 함경북도 무수단리 앞바다 알섬(무인도) 부근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 25일에도 핵항모 레이건함이 부산에 입항에 있는 가운데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SRBM 무력시위를 벌였다.

북한은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이동식발사대(TEL)를 통해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쏜 SRBM은 고도 60㎞로 약 600㎞를 비행했으며 속도는 마하 5였다. KN-23이 지대지 미사일이지만 비행거리 600㎞는 부산에 정박해 있는 핵항모를 타격하기에 충분한 사거리다.

북한은 올해 들어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신형 전술유도무기, 방사포 등을 동원해 이번까지 25차례에 걸친 도발과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10차례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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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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