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목 모두 상위권 '종합우승'...11명 특별 승진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제35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3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일간 충남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대구소방은 화재분야 3위, 구조분야 2위, 구급분야 4위, 최강소방 2․3위, 화재조사 4위 등 전 분야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종합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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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7~29일까지 3일간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2.09.30 nulcheon@newspim.com |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전국의 시․도를 대표해서 출전한 소방공무원들이 화재, 구조, 구급, 최강소방, 화재조사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최고를 선발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종합우승으로 대구소방은 각 분야 3위까지 특별승진 범위가 확대돼 △화재분야 동부소방서 5명 △구조분야 북부소방서 4명 △서부소방서 소방교 김석준 △달서소방서 소방교 박광훈 등 11명에게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훈련에 매진하며 흘린 땀방울의 결과라 더욱 자랑스럽다"며 "이번 전국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