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달 29일 생활 속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60~80대 어르신 60여 명이 참여하는 일일 디지털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투어 행사는 그동안 디지털배움터에서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유성구 식당 등을 방문해 직접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달 29일 생활 속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60~80대 어르신 60여 명이 참여하는 일일 디지털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10.03 gyun507@newspim.com |
참가자들은 조별로 이동하면서 ▲편의점에서 기프티콘 사용하기 ▲카페·식당에서 무인 키오스크 주문하기 ▲교통앱을 활용해 이동하기 ▲디지털 편지 작성하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참여자 중 70대 이상 어르신이 60%를 넘어 디지털사회에 어려움을 겪는 노령층의 배움 욕구가 아주 높았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금전적 재산보다 디지털 활용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유성구는 구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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