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타 시술 노하우 전파...마케팅 강화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대웅제약은 태국에서 최근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를 실시하고 권위 있는 국제미용성형학회인 'IMCAS Asia 2022'에 참가하며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현지 홍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
먼저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의 한 병원에서 현지 미용성형 의료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한국 연자들이 나보타에 대한 해부학·시술 노하우를 강의했으며, 이어 태국 연자들이 시술법을 시연하고 핸즈온 실습을 가졌다. 성공적인 나보타 시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젠다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시술법을 배우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자로 참여한 한승호 이화여대 의대 교수는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톡신 시술 결과를 위한 안면부 해부학 학습의 중요성을, 류효섭 웰스피부과 압구정점 원장은 시술 부위에 정확히 작용과 최소한으로 확산되는 제품 선택의 중요성을 각각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또한 권위 있는 국제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IMCAS Asia 2022에 참여해 부스 전시, 심포지엄, 라이브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IMCAS Asia는 85개의 스폰서와 1800여명의 미용·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웅제약은 국내 메이저 톡신 회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미용성형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태국은 2021년도 기준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가 500억원에 달하는 시장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제약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술법 전파, 학술 근거 기반의 메디코마케팅, 에스테틱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로서 활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