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소재 오피스텔을 임차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위반 혐의로 10명을 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7.17 1141world@newspim.com |
이들 중 죄질이 나쁜 30대 업주 A씨 등 3명은 구속됐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안산시 고잔동 소재 오피스텔 건물에서 9개 호실을 임차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이들은 베트남 등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인터넷 사이트에 홍보한 후 찾아온 손님들에게 성매매 대금을 8만원에서 24만원씩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6600여만원에 대해 법원에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경찰은 인터넷 사이트에 성매매 여성의 프로필 사진 등을 제작해 올린 성매매 광고물 제작자를 포함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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