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노동당 창건 기념일' 77주년 경축…전술핵 훈련에 합동공연 등

기사입력 : 2022년10월10일 10:59

최종수정 : 2022년10월10일 10: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정은, 9월 25일~10월 9일 군사훈련 참관
만수대예술단·국립교양악단, 어제 합동공연
김덕훈 등 고위간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한이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기념일' 77주년을 맞아 전술핵 운용능력 등을 시험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만수대예술단과 국립교양악단 합동공연 등 다양한 경축행사를 진행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다양한 전술핵 운용 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중앙군사위원장이 참관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군이 9월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술핵 운용 훈련을 실시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저수지 수중발사장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10.10 yjlee@newspim.com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전쟁 억제력과 핵 반격 능력을 검증 판정하며 적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조선인민군 전술핵 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이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기간에 진행됐다"며 "해당 군사훈련은 미 해군 항공모함과 이지스 구축함, 핵동력 잠수함을 비롯한 연합군의 대규모 해상전력이 조선반도 수역에서 위험한 군사연습을 벌이고 있는 시기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한반도 수역 투입 등을 열거한 뒤 "불가피한 정황에 대처하여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지난 9월 하순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치 군사적 정세와 전망을 토의하고 우리 국가의 전쟁 억제력의 신뢰성과 전투력을 검증 및 향상시키고 적들에게 강력한 군사적 대응 경고를 보내기 위하여 각이한 수준의 실전화된 군사훈련들을 조직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당 창건 기념일 경축행사 소식도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노동당 창건 77주년 경축 만수대예술단과 국립교양악단 합동공연이 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통룬 씨쑤릿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 등이 당 창건일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으며, 독일반제연대와 알제리민족해방전선당, 이탈리아국제그룹 등에서 꽃바구니를 보내왔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아울러 '당 창건 기념일' 77주년을 맞아 지도기관 성원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경의를 표시했다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박정천, 리병철을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당 창건 기념일'에 즈음하여 10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소개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