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교 중 경기도가 9개교 차지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2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도내 9개 학교도서관이 우수 학교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 수상식 [사진=경기도교육청] |
이번 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했다. 학교도서관 부문에 전국에서 724개 학교도서관이 참가한 가운데 13개 기관을 우수 학교도서관으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초등학교 3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1교 등 총 9개교가 수상하여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교는 △대통령 표창: 금정중(군포),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금당초(여주), 평촌초(안양), 성남중(성남), 영통중(수원), △교육부장관 표창: 대야초(시흥), 내촌중(포천), 마석중(남양주), 천천고(수원)이다.
특히 금정중학교는 학년별로 SNS, 환경, 청소년 범죄를 논제로 한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하고, 미래자서전 발간, 그림책 창작 등 특색있는 독·서·화 (讀·書·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평을 받았다.
도교육청 김용우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에 가장 많은 사서·사서교사를 배치하는 등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독서습관 정착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 근육을 키우고 역량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