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오전 10시57분쯤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무등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발화 33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75명(산림공무원 등 15, 소방 60),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24대를 신속히 투입해 발화 33분여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 진화했다.
19일 오전 10시57분쯤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무등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발화 33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2.10.19 nulcheon@newspim.com |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김만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가을로 접어들면서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입산자나 등산객은 산행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