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우수정책 부문(첨단도시 정책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인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도시대상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평가는 대한국토‧도시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이 우수정책 부문에 응모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양주시가 응모한 '우수정책 부문'은 전문 평가위원회를 통해 ▲도시재생 및 인구감소 대응 ▲기후변화 및 재난대응 ▲첨단도시 정책대응 ▲효율적인 토지이용관리 등을 지자체가 제출한 정책사업 설명서를 대상으로 효과를 평가했다.
시는 세계 6번째로 획득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과 함께 옥정신도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 구축한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스마트보안 잠금장치,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 등 사물인터넷과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후·환경중심 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경기북부 시군 중 유일하게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 쓰레기 수거 시스템, 산불 드론 감시 시스템, 스마트 지방상수도 관망관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스마트팜, 도서관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국토교통부 관련 재정지원사업 대상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 향후 첨단도시 관련 사업 추진할 경우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도시대상 수상을 통해 양주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명실상부 지속 발전하는 스마트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스마트한 일상생활을 체감하며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첨단 도시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