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4200여곳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 급식소 1만1600여곳 중 상반기에 7378곳을 점검했다. 이번에는 상반기에 점검하지 않은 나머지 시설 대상으로 실시해 전수 점검을 완료하게 된다.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보관, 위생적 취급 등을 점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했을 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며 "예방이 중요한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 대해 지속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2.10.21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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