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 속리산 말티재에 단풍이 물들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속리산 자락은 울긋불긋한 단풍과 관광명소인 말티재 관문 일원에 조성된 국화 동산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보은 속리산 말티재 단풍. [사진 = 보은군] 2022.10.24 baek3413@newspim.com |
속리산 말티재 단풍은 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높이 평가돼 2020년에는 국유림 명품숲으로도 선정됐다.
속리산 말티재에는 열두 굽이 고갯길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도 있다.
속리산 관문 앞에 조성한 높이 20m, 폭 16m 규모의 해넘이 전망대는 주말이면 관광객들과 전국 사진 동호회원들로 북적인다.
말티재 전망대서 바라보는 해가 질 무렵 노을은 아름답다.
또 말티재 주변에 조성돼있는 속리산 테마파크는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속리산 테마파크.[사진 = 보은군] 2022.10.24 baek3413@newspim.com |
솔향공원을 하늘에서 돌아볼 수 있는 전체 길이 1.6km의 스카이바이크, 전체 길이 1683m 총 8코스로 구성된 짚라인, 중부권 최초 411㎡ 면적의 스카이트레일, 솔향공원과 목탁봉 866m를 잇는 모노레일 등의 체험시설을 갖췄다.
김세진 군 공보팀장은 "국화 향과 단풍으로 속리산 말티재 일대가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있다"며 "주말을 이용해 이곳을 찾아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소나마 달래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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