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자연녹지지역 등에서 생활환경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환경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 35곳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친 결과 위반업소 10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관리하는 지역으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무허가(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소음유발 사업장 등에 대해 추진됐다.
주요 단속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 운영 행위 ▲미신고 소음진동배출시설 운영 행위 등이다.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광산구 A제재 사업장은 미신고 시설에서 작업 중 대기 중에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고, 북구 B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광주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자치구가 행정처분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드러난 9곳에 대해서는 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정민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시민의 삶과 휴식을 위협하는 불법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에 처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해 살기좋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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