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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스타트업 대상] 지이모션 "패션 넘어 휴먼테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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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모션, '제4회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 창업진흥원장상 수상
LG전자·네이버도 주목한 지이모션의 3차원 시뮬레이션 솔루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이커머스·버추얼 휴먼' 등 다각도 협업 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이모션이 27일 개최된 '제4회 뉴스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혁신 중소기업 부문 '창업진흥원장상'에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스타트업부문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지이모션 한동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은 한국 경제를 다시 한번 '퀀텀 점프' 시킬 수 있는 해법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혁신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2022.10.27 mironj19@newspim.com

지이모션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태생한 소프트웨어 회사다. 의상 특화 물리 엔진과 실시간 렌더링 엔진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실제 제품과 같은 피팅이 가능한 3차원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업 초기에 주로 공급해오다 최근 이커머스를 넘어 버추얼 휴먼, 대체 불가능한 토큰,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을 지속 확장 중이다.

지이모션은 LG전자를 비롯해 네이버가 기술력을 알아보고 선제적 투자에 나설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이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AMD에서 그래픽 엔지니어로 근무한 지이모션의 한동수 대표이사가 혁신 기술이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근간이라는 경영 철학 하에 연구개발에 집중해온 덕분이다.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이사. [사진=지이모션]

특히 원단 재질과 피팅에 따른 패턴 변화 등을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지이모션의 가상 피팅 솔루션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부터 일종의 레퍼런스로 여겨지고 있다.

아울러 지이모션은 최근 홍콩, 유럽, 미국 등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가상의 공간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만들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휴먼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다음은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이사와의 사전 인터뷰 내용이다

▲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이 궁금합니다.
- 지이모션에 관심을 가져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지이모션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회사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지이모션을 도와주신 파트너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올해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 지이모션은 그간 기술적 R&D를 기반으로 3D 패션 디자인 분야의 이노베이션을 이끌어온 회사였습니다. 패션 회사들이 지이모션 솔루션을 사용해 제조 원가를 낮추고, 새로운 상품을 빨리 시장에 내놓게 하는 그런 사업을 많이 해왔습니다. 지이모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회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회사와의 협력으로 B2B에서 B2C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이모션은 이커머스 업체들에게 더 많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내년에는 이커머스에서 나아가 메타버스, 마케팅, 인플루언서, 게임까지 지이모션 솔루션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패션의 근본적인 제조부터 디자인, 생산에서 나아가 이커머스 사업 분야 확대, 새로운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나 게임까지 회사가 확대하는게 내년의 목표입니다.

▲ 지이모션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사가 궁금합니다.
- 지이모션은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회사명을 밝힐 수는 없어 L사, G사, M사라고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유럽 대부분의 럭셔리 브랜드가 과거에는 이노베이션이나 하면 대부분의 제조 분야의 이노베이션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회사 내부 프로세스를 변경해 원가 절감을 달성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 많았죠. 그런데 최근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지이모션은 럭셔리 브랜드들과 프로젝트 전반에서 고객들에게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 광고에 있어 버추얼 휴먼 '로지'의 사례처럼 가상의 세계에서 인플루언서를 만들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죠. 이런 부분에서 지이모션이 기술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 앞으로 지이모션의 기술이 게임 시장에서도 유용할 것 같은데요.
- 크게 두 분으로 나뉘는데요.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들어가는 플랫폼화돼 있는 게임, 예를 들어 포트나이트나 제페토와 같은 부분에서 수요가 있습니다. 실제 브랜드들이 플랫폼 안에서 특별한 활동들을 하고 싶어하는데요. 지이모션은 그런 부분에 있어 브랜드들이 디지털화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일반 유저들이 일반적인 콘텐츠를 게임 플랫폼 내에서 공급하고 싶어하는 측면입니다. 일반 유저들이 자신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서 콘텐츠를 공급하고 싶어하는데, 그 부분에서 패션 아이템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반 유저들은 도구나 지식이 부족할 수 있는데, 지이모션이 이 부분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이모션 선릉 본사. [사진=지이모션]

버추얼 휴먼 분야도 있습니다. 요즘은 버추얼 휴먼들이 상당히 현실처럼 표현되고 있는데요. 지이모션은 버추얼 휴먼이 광고 등에서 정말 현실에 존재하는 것처럼 상당히 디테일한 패션을 표현해줘야하는 부분이 있어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또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버추얼 휴먼을 활용해 가상의 콘서트를 연다거나 럭셔리 브랜드와 협력해 가상의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 대내외적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어떤 대응책이 있을까요.
- 어려운 환경일수록 어떻게 보면 옥석을 가리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기술적인 바탕의 성장성을 갖고 있는 회사냐 그렇지 못한 회사냐를 가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런 부분에서 지이모션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이모션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있고,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지이모션과 같은 기술 기반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투자가 몰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IT 업계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이모션도 기술 기반의 회사인 만큼 인력난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지난해 엔지니어 몸값이 많이 뛰었습니다. 게임 회사들이 대규모 채용에 나서면서 나타난 현상이었습니다. 반대로 요새는 게임 회사에서 나와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이모션은 순수 엔지니어들이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지이모션에 입사하게 되면 일정 수준 이상의 레벨에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지이모션은 HR 측면에서도 개발자가 자신의 업무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회사죠. 나아가 지이모션은 해외 시장 공략에 상당히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인력 채용도 상당히 많습니다. 홍콩, 이탈리아, 미국 시장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기존보다 인원을 두 배 가량 늘리면서 세일즈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지이모션은 유럽 전역에 연구개발 인력을 두고 있습니다.

▲ 당초 올해 기업공개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요. 계획을 변경하신 것 같습니다.
- 올해 기업공개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고심 중입니다. 일단 너무 안 좋다 보니까 지금 일단 지정 감사 신청은 연내로 해둔 상태입니다. 내년에 매출과 경기 상황을 보고 가능하면 상반기 중으로 기술 평가 진행을 통해 상장 절차를 밟으려고 합니다. 프리 기업공개나 대규모 투자 등의 구체적인 활동은 내년 하반기 정도에 진행할 것 같습니다.

▲ 지이모션의 향후 비전이 궁금합니다.
- 지이모션은 그간 3D 패션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커머스 분야를 넘어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시장에서 단순히 솔루션을 공급하는 게 아닌 파트너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패션테크 전문 기업에서 휴먼테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지이모션의 비전입니다.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이사. [사진=지이모션]

▲ 마지막으로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최근 선릉에 본사를 꾸렸습니다. 지이모션이 한 번 성장할 수 있게 근본적 경쟁력인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 역시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를 본사 이상으로 성장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규모적인 것 뿐만 아니라 본원적 경쟁력, 내실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이모션이 창업한지 5주년을 맞았습니다.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또 상당히 많은 부분을 다시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지금의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지이모션은 패션테크 기업에서 휴먼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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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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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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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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