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6억 절감 효과
2023년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시작한 간행물 디지털 전환 사업이 내년에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까지 확대된다. 생태전환 조직문화 조성 및 실천, 업무효율성을 위한 제도다.
서울시교육청은 책자 형태 간행물 디지털 전환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부터는 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전경 dlsgur9757@newspim.com |
이 사업은 책자형태 간행물을 줄이고, 전자형태로 발간하는 생산 및 수·발신 등에 필요한 행정력을 감축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전자간행물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목적도 반영됐다.
앞서 서울시교육청 내에서 간행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결과 연간 5억6700여만원이 절감됐고, 22만3183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내년에는 11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까지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2024년에는 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으로 사업을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생태 행동들이 생태전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생활 속 실천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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