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노선변경 등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29일 시는 내달 7일부터 수원(8200번)과 성남(8201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를 각 1대씩 증차하고 변경된 시간표는 11월 첫째주에 버스정류장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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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2.10.29 krg0404@newspim.com |
이번 조치는 해당 노선이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대폭 감축된 시외버스를 운수회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해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로 업종전환 추진했으나, 이용객이 크게 늘어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과 김학용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시가 운수회사와 재협의를 통해 이끌어 낸 성과다.
시는 앞서 동탄(8202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상행을 장지IC 및 동탄대로(동탄호수공원)로 변경하고 동탄역 종점 이후 하행은 동일하게 동탄순환대로 및 신리IC로 운행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 최초의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 성남 및 동탄 등 수도권 주요 지점에서 출퇴근 및 통학하시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1일부터 시외버스 요금이 국토교통부 시외·고속버스 운송사업 운임·요율 상한 조정에 따라 인상돼 서울강남 및 남부 노선은 300원이 오른 6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노선별 인상 요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