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재 시공 중인 도로, 단지조성, 하수도 및 건축공사 등에 대한 시공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소속 외부 전문가 6인과 기술직 공무원 5인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공사비 50억원 이상의 공공 토목·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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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재 시공 중인 도로, 단지조성, 하수도 및 건축공사 등에 대한 시공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10.30 gyun507@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가시설 및 공사현장 주변 등 안전관리 상태 ▲시공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상태 ▲비산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관리 상태 ▲동절기 대비 공정관리 계획 ▲보행자 및 차량통행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등으로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시공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동절기 품질확보 및 공사현장 사고․사망자수 감소를 위한 건설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방침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우수현장에는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권경민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의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건설현장 조성 및 선진 건설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매년 2회 대형건설공사 시공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부설공사'를 포함한 1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작업자 안전보행통로 및 추락방지시설 설치, 우기 대비 수방시설 설치, 혹서기 근로자 쉼터 설치 등 총 130건을 시정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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