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관계자에게 전폭적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해 "우리 사회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밤사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너무 많은 분이 목숨을 잃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9월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09.01 kilroy023@newspim.com |
김 의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부상자 치료에 온 힘을 모으자"며 "사고 수습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 모든 분에게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국회사무처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슬픔을 우리 함께 극복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 151명, 부상자는 82명 등 사상자는 총 23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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