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K-pop 콘서트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08.01 |
이는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오늘부터 이를 애도하는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 이날 아침 박형준 시장 주재 점검회의에서 결정됐다.
K-POP 콘서트 취소와 함께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부대행사 BOF 랜드도 취소한다.
시는 박형준 시장 주재의 점검회의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을 주재로 구·군과 영상 점검회의도 개최했다.
점검회의에서 시는 각 구·군에 이태원 압사 사고와 국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구·군 주최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개최 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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