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10월 제조업 PMI 2년 반만에 최저...미 증시 하락 전환·10년물 금리 4% 상회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00:04

최종수정 : 2022년11월02일 00: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경기 확장세는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다.

이 가운데 기업들의 투입 비용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속에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미용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6.03 mj72284@newspim.com

공급관리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미국 제조업 활동 지수가 9월 50.9에서 10월 50.2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9월과 10월 수치 모두 지난 2020년 5월 이래 최저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0월 제조업 활동 지수가 50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ISM 제조업 지수는 미국 전역의 제조업체의 주문 상태 및 생산, 고용 등을 포함한다. 해당 지수가 50을 넘기면 경기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따라서 10월 이 지수가 50.2로 떨어졌다는 건 경기업 경기가 위축국면에 접어들기 직전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지만, 하위 지수 중 선행 지수 성격이 강한 신규 주문 지수는 49.2로 전달의 47.1에서 상승했다. 이를 두고 로이터 통신은 연준의 고강도 긴축 속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이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생산지수는 52.3으로 전달보다 1.7포인트 올랐으며, 고용지수는 50.0으로 9월(48.7)에서 올랐다. 

제조업체들이 지불하는 비용인 가격지수는 46.6으로 9월의 51.7에서 하락했다.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이며, 3월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자재 가격 하락이 가격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에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모두 8%를 웃도는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타개를 위한 강력한 금리 인상을 시사해 온 연준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연준은 오늘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릴 것으로 두루 관측되고 있다. 

다만 이날 앞서 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0.4로 9월(52.0)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49.9)보다도 높게 수정됐다.

 

한편 ISM 제조업 PMI 발표 이후 상승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모두 하락으로 돌아섰다. 4% 아래로 내려갔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4% 위로 올라섰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