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건전한 절주 및 금주문화 조성을 위해 초ㆍ중학교 대상으로 금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초·중학교 5곳, 636명을 대상 절주·금주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광군 '찾아가는 초·중학생 절주금주' 예방교육 [사진=영광군] 2022.11.08 ej7648@newspim.com |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음주 폐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올바른 음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알코올 성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뇌, 신경, 소화기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암, 심혈관계 질환, 만성질환과도 연관되어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갖는게 중요하다.
올바른 음주 습관 10가지는 ▲과음하지 않기 ▲술을 섞어 마시지 않기 ▲빈속에 술 마시지 않기 ▲천천히 마시기 ▲물 자주 마시기 ▲매일 마시지 않기 ▲자신의 주량만큼 마시기 ▲약 복용중에 술 마시지 않기 ▲다른 사람에게 술 권하지 않기 ▲혼술 보다는 여럿이 함께 마시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주된 음주 경로는 성인이 준 술을 마시는 것(34.2%)과 집에 있는 술을 마시는 것(33.6%)으로, 음주의 시작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이다"며 "이점을 고려해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절주 및 금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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