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와 LS엠트론이 초미세 발포성형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9일 광주대에 따르면 김동진 총장과 박찬성 사출시스템사업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미세 발포성형 기술 개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대와 LS엠트론은 초미세 발포성형을 활용한 사출성형기 개발에 관한 연구와 성형공법에 관한 연구 및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업무협약 [사진=광주대학교] 2022.11.09 kh10890@newspim.com |
또 초미세 발포성형을 위한 금형 기술과 고광택 제품 외관 확보를 위한 기술 등 관련 응용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광주대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8월 백인관에 설치한 사출성형기에 대한 사용 및 관련 연구 자료를 지원한다. LS엠트론은 사출성형기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지원과 세미나를 통한 연구개발 및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특히 스마트 금형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금형 분야의 R&D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광주대 융합기계공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학교 부설 금형 기술 연구소 설립을 목표로 LS엠트론과 스마트 금형의 고도화와 특수 목적의 사출성형 공정 전문 R&D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성 본부장은 "광주대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진 총장은 "전기·에너지·기계 산업을 대표하는 LS엠트론과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연구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과 학생 교육지원,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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