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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면역항암제 PMC-309 임상준비 완료"

기사입력 : 2022년11월11일 13:18

최종수정 : 2022년11월11일 13:1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파멥신이 면역항암제인 PMC-309의 임상1상의 준비가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PMC-309의 임상 진입을 위한 독성시험에서 임상용량 안정성을 확인했다는 시험평가 내용을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에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PMC-309는 임상1상 신청을 위한 비임상 결과와 CMC(제품품질관리)등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이 포함된 임상 프로토콜 고도화가 완료되면 바로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임상을 위한 영장류 독성실험(GLP-Tox)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이를 통해 임상에 필요한 안전성 및 약물 투여 용량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약물동태학(PK) 결과를 통해 투여주기도 확립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PMC-309는 최대 30mg/kg 용량의 투여에도 안전성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되었다.

파멥신의 박천호 박사는 "PMC-309만의 차별화 된 기전 및 병용투여 시 효력 증가 등의 연구성과와 이번에 발표한 독성실험 결과를 통해 임상 1상의 성공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라며 "다른 기전의 면역항암제 병용까지 잘 설계해 임상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MC-309는 파멥신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종양미세환경(TME)내에서 다량으로 발현되어 있는 면역억제세포 VISTA와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인 T세포를 간접적으로 활성화시켜 항암면역을 높인다.

한편, 'SITC 2022'는 면역항암 분야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회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면역항암 연구성과가 공개되는 자리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에 개막해 12일까지 진행된다.

파멥신은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도 PMC-309의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AACR에서는 △T세포를 중심으로 하는 후천면역(T세포 활성 증가)과 선천면역(단핵구/M1 대식세포 증가)에 동시에 작용하는 차별화된 기전 △혈중 면역세포의 조절(MDSC 감소/M1 macrophages 증가) △ 항PD-1 약물과 병용 시 대조군 대비 90%의 종양억제율을 확보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로고=파멥신]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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