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6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2.6%, 18.4%씩 줄었다. 지난해 집중됐던 솔루션 구축 실적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2022년 누적 실적은 매출 306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이며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아톤은 올 하반기 들어 신협중앙회와 67억원 규모의 기업용 스마트뱅킹 서비스 구축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은행권에 인증/보안 솔루션 공급을 연이어 수주함에 따라 해당 실적이 오는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톤 관계자는 "솔루션 구축과 더불어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로 이뤄지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권을 포함해 인증/보안 솔루션의 수요가 핀테크 산업 전반에 증가하고 있고 각 플랫폼에서 디지털 대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아톤에게 꾸준한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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