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행복생활국 생활지원과 통합조사팀이 급증하는 복지수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거제시 행복생활국 생활지원과 통합조사팀이 복지상담을 하고 있다.[사진=거제시] 2022.11.14 |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 및 코로나19의 장기화, 조선산업 불황 등에 따른 실직자 급증, 지역 경기 침체로 지역 내 위기가구가 증가해 복지서비스 신청 건이 지난 2020년 1만691건 대비 지난해 1만4410건(35%)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약 1만건으로 지속적으로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생활지원과 통합조사팀은 법률제도에서 소외된 가구에 대해서는 지방생활보장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한 다각적 지원을 시행했다.
인구수 대비 직원 1인당 맞춤형 복지 신청에 따른 조사 건수가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천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나눔 톡(talk!)톡(talk!)'의 날을 운영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신청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시민의 생활안정과 가족기능 회복을 위해 불철 주야 애쓰는 통합조사팀의 숨은 공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맞춤형 복지 지원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