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알파벳(GOOGL)의 자회사인 유튜브가 광고 지출 감소로 인해 위축된 수익을 다변화하기 위해 틱톡과 유사한 숏폼 동영상 서비스에 쇼핑 기능을 도입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FT)가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유튜브의 광고 매출은 경기 침체에 직면하여 일부 광고주가 광고 지출을 축소함에 따라 1년 전의 72억 달러에서 3분기 70억 7천만 달러로 감소했다.
유튜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FT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또한 비디오 링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서에 대한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튜브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같은 소식은 유튜브가 동영상 기능 쇼츠에 광고를 도입하고 동영상 제작자에게 수익의 45%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공개한 지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유튜브는 현재 10억 명의 월간 사용자로 급성장한 틱톡과 경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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