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내년부터 아르피나 워케이션 패키지를 개선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합성어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기체류 근무제도를 뜻하며, 미래 성장형 콘텐츠로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지난 5월 아르피나 워케이션 패키지(한달살기·보름살기·일주일살기)를 출시해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역 우수 관광콘텐츠 체험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2022.11.16 |
지난달까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부분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에 대해 90% 이상이 아주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설 이용 편의성 뿐 아니라 부산과 해운대라는 입지적인 조건이 워케이션 하기에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워케이션 패키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체적인 만족도 ▲객실 만족도 ▲부대시설 만족도 ▲주변시설(입지) 만족도 ▲아르피나 선택 사유 등에 대해 실시했다.
공사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상품으로 출시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 방식으로 개선하고,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 방안을 계획 중이다.
요트(해운대), SUP(광안리), 서핑(송정) 등 부산 해변 콘텐츠와 연계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우수 관광콘텐츠와의 협력을 통한 체험 콘텐츠 개발 및 판매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갈 예정이다.
청소년의 경우 수학여행, 대학교 MT, 가족여행 등을 주제로 해 참여 가능하다.
워케이션 패키지 런칭 기념 '2022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오는 30일까지 접수 중으로 1등 최우수상은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숙박권 등 총 시상금 1200만원 상당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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