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감과 유·초·중‧고 교장단과의 '미래학교 정책간담회'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세종미래학교' 정책에 대해 학교 현장의 실태와 지원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한 협조 요청 사항을 나눌 예정이다.
16일 세종시교육감-유치원장 간담회.[사진=세종시교육청] 2022.11.16 goongeen@newspim.com |
'세종미래학교'는 모든 학교가 개성과 전문성을 갖춘 특별한 학교가 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자로 살게하며 학습‧돌봄‧여가 등 학생들의 삶 전체를 통해 교육하기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각 학교는 책임감을 가지고 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해 개별 학교들만의 창의적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운영하며 평가한다. 또 학교-마을-교육청이 긴밀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
간담회는 이와 같은 '세종미래학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9~10월 개최한 학교급별 교장‧교감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16일 유치원장, 23일 중등교장, 28일 초등교장을 대상으로 열린다.
주요내용은 세종미래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안내, 교원 역량 강화 방안, 세종미래학교 내실있는 운영과 학교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자료와 우수사례 공유, 학교자율성 존중과 지원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정책간담회가 학교 현장 의견을 수용하고 소통하면서 모든 아이들이 특별한 학습자로 성장하고 모든 학교가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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