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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학생들, 골목시장 활성화 등 봉사 활동

기사입력 : 2022년11월20일 10:36

최종수정 : 2022년11월20일 10:36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동명대학교는 5개 학과 6개 팀 재학생 26명이 지역 커뮤니티 연계형 교육 '서비스러닝' 에 참여해 민락골목시장, 연동골목시장, 사상구청소년수련관 등 3곳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 4명은 지난달부터 민락골목시장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선 작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주춤했던 전통시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민락골목시장 장점을 부각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동명대학교] 2022.11.20

광고PR학과 2학년 4명은 민락골목시장 이벤트로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및 유행 선도 방법을 지원하고 있다. 

간호학과 1학년 4명은 이전 학기 서비스러닝에서 개발했던 어플리케이션 '헬스-업(Health-up)'을 사용해 연동골목시장 소상공인 건강진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재활학과는 2학년 4학년 5명으로 구성된 민락골목시장 1팀과 3학년 5명으로 구성된 연동골목시장 2팀으로, 상인들의 신체적 특징을 측정해 맞춤형 운동법을 교육하고 다양한 생활 소도구를 활용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진행한다.

연동골목시장 활동 팀은 이전 학기에 서비스러닝을 통해 전공과목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직접 체험한 후 자발적으로 이번 학기에도 참여했다.

상담심리학과 2학년 4명은 사상구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재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한 팀이 되어 학업 숙려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담 봉사를 병행함으로써 학습의 몰입도가 높음을 경험하고 있다.

동명대 서비스러닝은 지난 2020년 2학기부터 학기 단위로 시작해 이번이 5회째다. 이 대학은 2021년 8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을 결합한 서비스러닝은 미국 등 선진국권 대학에서는 이미 필수과목으로 보편화 되었으며, 학업의 성취도와 학생 만족으로 인기 있는 과목이다.

국내에서는 동명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시행 중이며, 참여 기관과 단체에서 지속적 지원을 요청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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