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0.53% 감소한 1조1600억원으로 편성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1600억원으로 올해와 비교하면 0.53% 줄어든 수준으로 일반회계는 9894억원으로 전년대비 0.12%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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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2022.11.22 krg0404@newspim.com |
분야별로는 △(지역경제,일자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기업특례 보증, 경영환경 개선 등 지역경제 활력 173억원 △(안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안전도시 구축 169억원 △(농축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가격 경쟁력 제고, 품질개선을 통한 미래농업, 농산물 수출 및 신시장 개척, 농업종합행정타운 건립, 축산냄새 저감대책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1230억원이 편성됐다.
또 △(교육) 시민 모두의 학습권리 보장 및 환경조성, 청소년의 꿈을 위한 미래가치의 가장 확실한 투자 360억원 △(문화·관광)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관광 도시 580억원 △(사회, 환경) 두터운 사회 안전망·저출산 고령화 및 활력있는 미래 도시환경 조성에 각각 3251억원, 802억원이 편성돼 지원된다.
특히 교육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및 학생 아침간식 시범 실시, 입시 컨설팅 상담, 학원 인터넷 강의비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20.4%가 증액한 360억원이 편성돼 안성시민의 염원인 교육의 질 향상에 투입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긍정의 힘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안성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우리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모든 일들이 미래 안성 역사의 빛나는 순간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고 시정연설을 통해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은 내달 16일 제209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krg0404@newspim.com